BTS 지민을 따라하고 싶던 캐나다 배우 세인트 본 콜루치 정확한 정보

 

캐나다 배우 세인트 본 콜루치라는 사람이 화제입니다. 세인트 본 콜루치(Saint Von Colucci)가 BTS 지민을 닮고 싶어 12번의 성형 수술을 받다가 사망한 것이라는 뉴스가 최근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그 캐나다 배우 세인트 본 콜루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뭔가가 이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뉴스가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습니다. 세인트 본 콜루치가 실존 인물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만 봐도 뭔가 AI로 합성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데일리 메일이라는 언론사는 세인트가 일요일 아침 22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수술 합병증으로 한국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MZ는 이를 따라 기사를 게시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다가오는 한국 TV 드라마 "예쁜 거짓말"에서 BTS 보이 밴드 스타인 지민을 연기하기 위해 12차례에 걸쳐 성형수술을 했다 주장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사실일까요? 

 

 

 

기사에서 세인트 본 콜루치의 수술에는 턱 임플란트, 코 성형, 안면 성형, 입술 축소, ​​눈썹 리프트 및 눈 리프트가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Saint Von Colucci가 죽음 사기의 피해자는 말할 것도 없고 실존 인물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 캐나다 배우에 대한 검색을 아무리 해봐도 정보가 나오지 않습니다. 배우 '세인트 폰 콜루치' 방탄소년단 지민 닮은 성형 수술 사망 보도는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정교한 조작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가짜뉴스가 생산되고 퍼지는게 참 빠르네요,. 

 

 

위 사진은 그 캐나다 배우의 성형 전과후라는 사진 입니다. 이 배우의 사망이 주장된 뉴스는 인디펜던트, TMZ 등 여러 주요 매체와 한국의 주요 뉴스 매체에서도 포착되었습니다. 2022년 영국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이 지민을 닮기 위해 수차례 수술을 받았다고 인정한 비슷한 사건 이후 많은 매체가 보도를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가짜 뉴스의 운반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가짜뉴스는 The Hype Company PR이라는 그룹이 언론인에게 직접 보낸 두 개의 보도 자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들은 콜루치가 “항상 한국에서 자신의 전반적인 외모에 대해 불안해했다”며 “서구적 특성에 차별받았다”고 느껴 수술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처음 콜루치에 관한 기사가 나온 곳에서는 22세의 콜루치가 다가오는 K-드라마를 위해 BTS 가수 지민을 닮기 위해 최대 $200,000의 비용이 드는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콜루치는 브라질 슈퍼모델 Adriana Lima와 헤지펀드 CEO인 Geovani Lamas의 아들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Lima의 장남은 12세이며 Lamas와 그의 회사인 IBG Capital 모두 온라인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짜뉴스가 명백해보입니다.

또한 이 보도 자료가 나오기 전에 세인트 본 콜루치"Saint von Colucci"는 인터넷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가 배우일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라고 보도되었지만, 그의 이전 음악(2022년 출시 예정인 "Hug Me If I Cry" 포함)에 대한 링크는 모두 앨범 아트가 있는 미리보기로 이어졌고 아무데도 없었습니다. 

 

세인트 본 콜루치 인스타그램도 역시나 찾을 수 없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사용자 이름 @papaxxzy 은 지난 주 동안 여러 번 비활성화되었다가 다시 활성화되었습니다. 현재 게시된 37개의 게시물 중 어느 것도 소위 배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며 그의 모습은 이미지마다 다릅니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디지털 저널리즘에서 급변하는 뉴스 주기의 함정과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미디어 조직을 속이기 위해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불안하게 사용하는 것을 조명합니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Raphael Rashid는 사기에 대한 소셜 미디어 토론을 주도했습니다. “모든 위험 신호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많은 대형 미디어 조직은 사실 확인 없이 그 이야기를 믿고 기사를 썼습니다.”라고 그는 트윗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AI가 활성화되면서 조작이 너무 쉬워진거 같네요. 검증된 기사를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