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회사를 지원하거나 유학생 전형에 지원한다면 영어 면접이 면접 전형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또한 해외영업 직무나 금융권 IB 등 외국어 역량을 요구하는 회사들이 많다. 영어 면접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되는지 알겠지만 전혀 경험이 없다면 당황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어 면접에 대해 다뤄보려 한다. 나 또한 취업 준비 기간 동안 영어 면접을 본적이 많다. 나의 경우에는 유학생 전형으로 지원했고 해외영업 직무 위주로 지원했기 때문에 영어 면접을 볼 기회가 많았다.
내가 영어 면접을 봤던 회사로는 Adidas Korea, 포스코 인터내셔널, 롯데케미칼, 현대종합금속, 슈피겐코리아 등이 있었다. 대부분 해외영업 직무로 도전을 했기에 영어 면접을 봐야 했다. 유학생 출신인 나도 영어면접이 익숙지 않았기에 크게 긴장했었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며 일상회화에서는 익숙했지만 이렇게 프로페셔널하게 비즈니스 영어를 하는 것은 익숙이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어 면접 공략법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영어 면접은 익숙해지는 것이 제일 좋다. 내가 공유할 영어 면접 단골 질문 리스트를 미리 숙지해놓고 대답해보는 연습을 하면 된다. 익숙해지면 영어 면접은 크게 어렵지 않다. 다 비슷한 범위에서 질문이 나오기 때문이다.
*자주 나오는 단골 영어 면접 질문 리스트
1. Where do you see in 10 years?
-> 10년 안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이다. 커리어적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싶다는 내용, 인성적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 포함되면 좋다
2. Introduce yourself
-> 자기소개는 담백하게 하는 것이 좋다
3. Internship experience
-> 인턴십을 하며 배운 경험을 이 회사 산업과 직무에 연결시켜 대답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4. Why did you apply this company?
-> 회사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자랑하는 것도 좋고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5. Do you have anything to say ?
-> 면접이 마무리될 때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묻는 경우도 있다.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 조사한 점, 어필할 수 있는 점을 마지막으로 말하면 좋을 듯하다.
6. Why should we hire you?
-> 자신의 차별화될 수 있는 역량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8. What’s your ideal collegue?
-> 이상적인 동료의 모습을 말해본다. 경험에서 비롯된 것을 말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내가 그런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도 좋다.
9. What’s your strength/weakness?
-> 이 것 또한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좋다. 단점은 솔직하게 말하 돼 그것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런 단점을 고치기 위해 ~한 습관이 있다 라고 말하는 것도 좋다.
10. How do you deal with your stress ?
-> 취미나 재밌는 활동을 하는 것을 보여주며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11. How do you deal with conflict ?
-> 이 질문 또한 경험 베이스로 푸는 것이 좋다
12. What is the main point to be a global company?
-> 글로벌 회사로 되기에 중요한 점.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싶은 기업에서는 이런 질문이 들어올 수 있다.
13. If your senior do something illegal, what will you do?
-> 상사의 부정행위를 목격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를 묻는 회사들이 많다. 내부규정을 살펴본다고 먼저 얘기한다. 그 후 정말로 부정행위가 맞다고 생각하면 그 선배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답한다.
14. Tell me of a time you faced a difficult work situation and what you did to overcome it
-> 어려웠던 경험 및 극복기. 이것 또한 스트레스 내구성 테스트다. 과거 경험 썰을 풀면 좋다
15. What is your great accomplishment ?
-> 회사와 직무와 연결될 수 있는 성공기를 말하는 것이 좋다.
영어면접은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질문이 나오는 스펙트럼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위 질문 리스트에 답변을 해보는 연습을 하면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재밌게 대화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면접에 임해보자. 영어 면접은 보통 Pass/Fail로 회화가 가능한지 불가능 한지 테스트하는 회사가 대부분이다. 높은 실력의 외국어 실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당황하지 말고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국내리턴 유학생 취업준비 > 면접 뽀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피겐코리아 해외영업 전략직무 1차 면접 후기 (4) | 2020.08.15 |
---|---|
대림산업 석유화학 사업부 구매직무 1차 면접 후기 (4) | 2020.08.12 |
포스코 인터내셔널 해외영업 면접 후기 (1) | 2020.08.09 |
CJ ENM 해외학부생 전형 면접후기 (2) (0) | 2020.08.07 |
CJ ENM 해외학부생 전형 면접후기 (1) (0) | 2020.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