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3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CJ ENM 해외학부생 전형 면접이 진행됐었다. 당시 콘텐츠 사업에 관심이 많던 나는 CJ에 지원했고 서류를 합격하여 면접을 볼 수 있었다. 동부에서는 뉴욕 서부에서는 LA에서 면접이 진행되었다. 당시, 메릴랜드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던 나는 4시간 거리였던 뉴욕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면접을 보았다.
면접은 뉴욕 Westin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꽤 좋은 호텔에서 면접을 진행했던 걸로 기억한다. 면접, 어학테스트, 인적성검사 이렇게 총 3가지의 전형을 하루에 몰아서 보았다. 아무래도 해외 면접 진행 특성상 그렇게 몰아서 보았던 걸로 기억한다. 인적성 검사는 한국어 또는 영어 중 골라서 진행할 수 있다. 영어가 더 편한 유학생이라면 영어로 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한국어가 더 편한 유학생이라면 영어를 고르지 않기를 권한다. 유학생들은 국내 대학생들보다 인적성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해도 인적성에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CJ 인적성은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다. 그러나 유학생들은 살면서 인적성 검사를 해본적이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꼭 면접 전에 인적성 책을 많이 풀어보고 들어갈 것을 권한다. 2018년 당시에는 CJ 인적성이 가장 쉬웠지만 지금은 많이 어려워 진것으로 알고있다. 또한 CJ 인적성검사의 특징은 시간이 정말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내가 시험을 볼 당시에도 정말 많이 시간이 부족했다. 그렇기 때문에 CJ 인적성 공부를 할때는 꼭 타이머를 켜놓고 공부를 할 것을 권한다. 시간관리가 당락을 가르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어학 테스트는 전화로 진행되었다. 방에 들어가 5분 정도 영어로 원어민과 대화를 하는 형태였다. 유학생이라면 이 부분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당시 물어봤던 질문들도 평이했던 걸로 기억한다. 회사를 지원한 이유.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 평소 취미 생활 같은 일상적인 회화로 진행된다. 그러니 어학 테스트에서 너무 크게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 긴장을 하지 않고 차분히 만 대답하면 된다. 어학 테스트는 회화가 가능한지 정도만 확인했던 걸로 기억한다.
CJ 해외학부생 전형 면접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전형은 아무래도 면접인 것 같다. 3명의 면접관과 4명의 지원자가 한방에 들어가 면접이 진행되는 형태였다. 면접관은 CJ ENM출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제일제당 출신 면접관도 있었다. 나는 당시 내 인생 첫 면접이라 많이 긴장 했었다. 정말 눈 앞이 하얘지고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 돌이켜 보면 정말 면접을 못 봤다. 혹시 CJ에 지원하고 싶은 지원자들을 위해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밝히려고 한다.
'국내리턴 유학생 취업준비 > 면접 뽀개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피겐코리아 해외영업 전략직무 1차 면접 후기 (4) | 2020.08.15 |
---|---|
대림산업 석유화학 사업부 구매직무 1차 면접 후기 (4) | 2020.08.12 |
포스코 인터내셔널 해외영업 면접 후기 (1) | 2020.08.09 |
영어면접 질문 리스트 +영어 면접 공략법 (0) | 2020.08.08 |
CJ ENM 해외학부생 전형 면접후기 (2) (0) | 2020.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