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컨텐츠를 기획했다. 조던 피터슨의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해보는 것이다. 조던 피터슨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다. 나는 그를 잘 몰랐지만 유튜브에 그의 팬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그가 인기 있는 이유가 궁금해 책을 구입해 바로 읽었다. 사실 책을 읽었을 때는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그래서 직접 책에 나오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을 내 삶에 적용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제1 법칙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를 내 삶에 적용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 법칙은 나에게 꼭 필요한 주제다. 나는 어려서부터 구부정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180cm에 가까운 키를 가졌는데도 항상 사람들이 내 키보다 작게 본다. 구부정한 자세가 콤플렉스이고 정말 고치고 싶지만 맘처럼 쉽지는 않다. 계기가 필요하다. 조던 피터슨 교수의 책 첫 장을 읽고 어깨를 피고 똑바로 서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공부했다.
조던 피터슨 교수는 패배와 승리의 신경 화학을 통해 좋은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바닷가재 이야기를 통해 주장의 설득력을 높힌다. 연구를 통해 패배한 바닷가재와 승리한 바닷가재는 서로 다른 호르몬과 자세를 취한다고 한다.
승리한 바닷가재는 세로토닌의 비율이 높으며 의기 양양한 자세를 취하고 패배한 바닷가재는 옥토파민의 비율이 높고 어깨가 축 처지게 된다고 한다. 모든 암컷을 독차지하는 우두머리 바닷가재는 항상 의기양양한 자세로 다닌다. 인간도 바닷가재처럼 자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인간의 뇌는 서열 구조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는 아주 오래전에 생성된 기능으로 뇌에서 가장 원초적인 부분이라고 한다. 뇌는 인간을 컨트롤 하는 모든 면을 통제하며 지배한다. 이는 지각, 가치, 정서, 생각, 행동을 조절하며 의식과 무의식 모든 면에서 사람을 조종하고 지배한다고 한다.
뇌는 우리의 의식/무의식을 통해 우리의 자세에 영향을 받는다. 좋은 자세와 안좋은 자세는 일종의 몸짓 언어다. 이러한
비언어적 시그널은 개인적 영역을 넘어 사회적 영역에도 영향을 준다. 사람들은 자세가 나쁜 사람에게 왜소하고 자신감 없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갖는다. 이 뿐만 아니라 나쁜 자세를 취하는 그 자신마저도 의기소침하고 무기력한 느낌을 들게 한다. 어깨가 축 처지고 구부정한 자세는 이론적으로는 등 뒤에서의 공격을 대비하는 자세라고 한다. 그만큼 늘 겁이나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자세로 보이는 것이다.
인간도 바닷가재처럼 자세와 겉모습으로 상대를 평가한다. 구부정한 패배자의 자세를 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을 패배자로 취급한다. 반대로 당신이 허리를 쭉펴고 당당한 자세를 하고 있으면 사람들 역시 당신을 승리자로 보고 그것에 맞게 대우한다. 우리가 어떻게 대우받을지는 우리 자신이 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자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몸을 똑바로 하는 것은 육신 만이 아니라 정신 역시 똑바르게 하는 것이다. 좋은 육신에 좋은 정신이 깃든다. 서열이 높은 존재는 좋은 정신력을 통해 카리스마를 생성한다. 바르고 당당한 자세는 더 높은 서열을 차지하기 위해 앞으로 나서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고 키우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또한,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선다는 것은 두 눈을 크게 뜨고 삶의 엄중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조던 피터슨 교수는 항상 허리를 쭉 펴고 정면을 보고 걸으라고 조언한다. 좀 건방지고 위험한 인물로 보여도 괜찮다고 한다. 세로토닌이 신경 회로를 타고 충분히 흘러 두려움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 유튜브에서 래퍼 스윙스의 운동하는 영상을 보았다. 이 영상에서 인상 깊은 스윙스의 버릇 한가지를 볼 수 있다.
뒷짐을 지고 허리를 쭉 펴는 것이다. 이는 그의 작은키를 보완한다. 그리고 당당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는 이 자세를 통해 세로토닌을 생성하고 자신감을 장착한다.
사람들은 주고받는 대화에서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짐작할 만한 단서를 찾아낸다. 좋은 자세는 그 사람의 이미지와 사회적 지위까지 짐작하게 한다. 좋은 자세는 좋은 일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게 하고 실제로 좋은 일이 생기면 자신감도 커진다.
나 또한 이런 조던 피터슨 교수의 가르침에 따라 매일 일기장에 기록을 하며 바른 자세를 위해 노력해보려고 한다. 의식하는 부분에서 최대한 노력하면 무의식에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부터 나의 도전은 시작이다. 싸움에서 승리한 바닷가재는 3억 5천만년 동안 이어져 온 삶의 지혜를 알고 있다. 허리를 펴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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